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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람에게 큰 사명을 주려 할 때는

하늘이  장차  그 사람에게  큰 사명을  주려 할 때는  반드시  먼저 그의  마음과 뜻을  흔들어  고통스럽게 하고, 그 힘줄과 뼈를  굶주리게 하여  궁핍하게 만들어  그가 하고자  하는 일을  흔들고  어지럽게 하나니, 그것은  타고난 작고  못난 성품을  인내로써  담금질하여  하늘의 사명을  능히 감당할  만하도록  그 기국과  역량을 키워  주기 위함이다.  ~ 맹자 ~

파블로 이야기

파블로야,  그릇된 결정보다  훨씬 더  위험한 것이  뭔지 아니?  그것은  바로 결정을  피하는 거란다.  두 갈래 길을  앞에 두고  어느 쪽으로도  결정을 내릴 수  없는 사람은, 스스로를  너무도  비좁은 세계에  가두는 것과 같아.  인생을  좌우하는  중대한 결정을  회피한 사람들은  결국  좌절하거나  무너지고 말지. ~ 토마스 바샵 ~

역행자

현실이  쉽다는 게 아니다.  안 좋은  환경에 있으며  세상이 온통  부정적으로  보이고  무엇도 하기  싫어진다.  당연하다.  본능이 그렇게  시키기 때문이다.  하지만  시키는 대로 살면  계속 '반응'만 하며  살게 된다.  유전자가,  본능이,  세상이  만들어 놓은  궤도 위를  불만 가득  품고 걷다가  죽을 것인가.  본능을  거슬러야 한다.  계속 미래를  그리면서  환경을 설계해 나가야 한다.  미래를 그리며  본능을  억누르는 사람만이  운명을  거스를 수 있다.  ~ 자청 ~

겸허한 마음으로 행동에 브레이크를 걸어라

어떤 일에도  쓸모없는 사람이  되는 것도  불행이지만, 모든 일을 다 잘  해내려고 하는 것 역시 불행을  불러오는 태도다.   혹 인생의 한순간  자신의 욕심만큼 많은 일을  일구어냈다 해도, 제풀에 지쳐 쓰러지면  한꺼번에  많은 것을 잃게 되어 그를 추어올리며  찬탄하던 이들에게서조차  외면당하기도 한다.   그렇게 모든  능력을 탕진한 후  그에게 남는 것은 가치 높은  평가가 아니라  익숙지 않은  홀대뿐이다. 이와 같은  극단적인 상황을  피하기 위해서는 명성을 얻고 있을 때  절제하며 분수를  지킬 줄도 알아야 한다. 지나치게  많은 것을 추구하려고  발버둥 치고 있다면, 그리고 그것을  많은 사람들 앞에서  과시하고 있다면 겸허한 마음으로  행동에  브레이크를 걸어라.   ~ 발타자르 그..

나 건축가 안도 다다오

건축  이야기에는  반드시  빛과  그늘이라는  두 측면이 있다.  인생도  마찬가지다.  밝은 빛 같은  날들이 있으면  반드시  그 배후에는  그늘 같은  날들이 있다. 자기 삶에서  빛을 구하고자  한다면  먼저  눈 앞에 있는  힘겨운  현실이라는  그늘을 제대로  직시하고  그것을  뛰어넘기 위해  용기있게  전진할 일이다. ~ 안도 다다오~

사람에 대한 예의

중요한 것은  분명한  자기 기준이다. 자기 기준이  있는 사람은  어디를 가든  쉽게 무너지지 않는다. 아무리  힘 있는 사람이  뭐라고  압박해도,  내 자신의  욕망이 뭐라고  유혹해도,  때로는  흔들리면서,  가야 할  길을 간다.  중간에  경로를  이탈하더라도 내비게이션이  다시 경로를  재설정하듯이,  자기 기준만  잃지 않으면  끝내 목적지에  도착한다.  ~ 권석천  ~

나늘 사랑하는 법

이 세상에서 제일 중요한 사람은 바로 자기 자신입니다. 그렇기에 자기 자신을 아주 소중하게 여겨야 합니다. 세상살이에 항상 불평불만을 가지고 남을 미워하며 괴로움에 시달리는 사람은 자기 자신을 괴롭히는 사람입니다. 온갖 빛깔의 꽃들과 파란 새싹들을 볼 수 있다는 것은 엄청난 복입니다 아름다운 자연의 소리를 들을 수 있다는 것. 이건 정말 큰 행복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왜 인생을 비관해야 합니까? 남을 좋아하면 내가 즐겁고, 남을 사랑하면 내가 기쁘고, 남을 이해하면 내 마음이 시원 해지는 것, 이 모두가 나를 사랑하는 법입니다. ~법률스님~

브레이크를 걸어라

어떤 일에도 쓸모없는 사람이 되는 것도 불행이지만, 모든 일을 다 잘 해내려고 하는 것 역시 불행을 불러오는 태도다. 혹 인생의 한순간 자신의 욕심만큼 많은 일을 일구어냈다 해도, 제풀에 지쳐 쓰러지면 한꺼번에 많은 것을 잃게 되어 그를 추어올리며 찬탄하던 이들에게서조차 외면당하기도 한다. 그렇게 모든 능력을 탕진한 후 그에게 남는 것은 가치 높은 평가가 아니라 익숙지 않은 홀대뿐이다. 이와 같은 극단적인 상황을 피하기 위해서는 명성을 얻고 있을 때 절제하며 분수를 지킬 줄도 알아야 한다. 지나치게 많은 것을 추구하려고 발버둥 치고 있다면, 그리고 그것을 많은 사람들 앞에서 과시하고 있다면 겸허한 마음으로 행동에 브레이크를 걸어라. ~ 발타자르 그라시안 ~

무례한 사람에게 웃으며 대처하는 법

피해를  주는 사람들을  자꾸 참으면  내가 무기력해진다.  무례한 사람을  만난다면  피하는 게  능사가 아니다.  나만의 대처법을  갖춰야 한다.  "다들 괜찮다는데  왜 너만 유난을 떨어?"  하는 사람에게  그 평안은  다른 사람들이  참거나 피하면서  생겨난 가짜임을  알려주어야 한다. 인류는  약자가 강자에게  "아무리 그래도  이건 아니지 않나?" 라고 함으로써  이전 세대와 구별되는  문화를 만들어냈다.  부당함을 더는 참지  않기로 하는 것,  우리가  살고 싶은 세상은  이런 것이라 말하기를  멈추지 않는 것.  세상의 진보는  지금까지 그렇게  이루어져 왔다.  ~ 정문정 ~

쓰는 사람

마음도  약육강식인가 보다.  근심이 커져  나를 지배하는 순간  일상의  사소한 행복은  돌연  자취를 감춘다.  어여쁜 것들이  만개한 모습도  보이지 않고  맛있는 음식도  먹고 싶지 않다.  반가운 전화도  반갑지 않고  건강한 신체에  감사할 줄도 모른다.  부정의 늪에  빠지기 전에  마음을  구해야 한다.  근심과 불안을  먹어 치울 만큼  강한 긍정의  기운을 풀어서  부정을 몰아낸다.  '괜찮아!  그만하면 잘했어!  잘하고 있으니까  더 잘될 거야!' 마음에도  근력이 붙는다는 걸  되뇌면서 오늘도  긍정을 푸시업 한다 ~ 이은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