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보라 치는 계곡에서 조난을 당했다가 구조된 산악인, 병마를 이겨낸 사람, 불황을 이겨낸 사람, 또는 가장 치열한 전투에서 기적처럼 살아 돌아온 군인에게서 우리는 이따금 이런 말을 들을 수 있다. "한 순간도 희망을 버린 적이 없다." 희망은 작고 가느다란 실처럼 연약해 보일지 몰라도 실제로는 믿을 수 없을 만큼 강한 효력을 발휘한다. 그것은 우리가 어려움에 처했을 때, 밝은 곳으로 우리를 이끌어 준다. 아주 작고 실낱같은 희망일지라도 그것은 어둠과 빛 사이에 다리를 놓아 주기 때문이다. ~ 아서 칼리안드로, 배리 렌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