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ys/나누고 싶은 이야기 3336

미루는 습관을 이기는 작은 책

할 일을  미루는 것과  휴식을 취하는 걸  혼동하면 안 된다.  휴식은 에너지를  충전해주지만  미루기는  에너지를 소모한다.  에너지가 부족하면  할 일을 미루게 되고  결국 아무것도  성취할 수 없다.  사람은  마지막 순간까지  미루고 싶어 하는  성향이 있다.  압박감을 느껴야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다는  핑계를 대며  미루는 행동을  스스로 합리화한다.  그러나 실상은  정반대다.  마지막 순간까지  미루는 습관은  스트레스, 죄책감,  비효율성이 자라는  온상일 뿐이다.  그런 의미에서  "오늘 할 일을  내일로 미루지 마라." 라는 속담은  핵심을  찌르는 명언이다.  ~ 페트로루드비크~

지금 하지 않으면 언제 하겠는가?

인생이란  장애물 경기다.     '그 일만  없었다면  사는 게 정말  행복했을 텐데'라는  생각을 많이 했다.     살아가면서  겪은 장애물에  분개하곤 했다.     그러다가  어느 날 갑자기   삶 그 자체가  장애물이라는  사실을 깨달았다.    장애물이 없는  경로 따위는  삶에서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됐다.    그렇다면  우리의 역할은  무엇일까?    그렇다.  장애물을  받아들이는  실력을  향상시키는  것이다.     인생의  탁월한 답을  찾은 사람들의  공통점이다.     ~ 팀 페리스 ~

나 그리고 타인

세계 최고  퍼포머들은  타인의 성장에  기꺼이  투자한다.     그들은  그라운드를  직접 뛰는  최고의  선수인 동시에  벤치에 앉아  타인을  응원하는  최고의 코치다.     타인을  성장시키지  않으면  반쪽 삶을  살뿐이다.  조화로운 것들은  대부분 짝을  이루고 있다.    인생도  마찬가지다.  성공하는  인생에는  나 그리고  타인이라는  두 개의  바퀴가  장착되어 있다.     ~ 마이클 저베이스~

슬픔이 주는 기쁨

화가 에드워드 호퍼의 그림은 슬프지만 우리를 슬프게 하지 않는다. 호퍼가 표현한 예술의 중심 주제는 외로움이다. 호퍼의 그림들은 황량함을 묘사하지만, 그림 자체가 황량해 보이지는 않는다. 그림을 보는 사람이 그 속에서 자신의 슬픔과 실망의 메아리를 목격하고, 그럼으로써 혼자서 감당하던 괴로움과 중압감으로부터 어느 정도 벗어나게 되기 때문인지도 모른다. 어쩌면 우리가 슬플 때 우리를 가장 잘 위로해 주는것은 슬픈 책이고, 우리가 끌어안거나 사랑할 사람이 없을 때 벽에 걸어야 할 것은 쓸쓸한 도로변 휴게소 그림인지도 모른다. ~ 알랭 드 보통 슬픔이 주는 기쁨 ~

은둔의 즐거움

혼자가 된다는 건  두려운 일이다.  사람들은  혼자라는 말 속에서  외로움이라는  감정을 먼저  떠올리는 것 같다.  그런데 사실  외로움은  그렇게 특별한  감정이 아니다.  무엇을 하든,  누구를 만나든  외로움은 존재한다.  밥을 먹거나  영화를 볼 때,  쇼핑을 할 때도  내 옆에 누가  있든 없든  외로움은 찾아온다.  외로움은  나를 즐겁게 해주고  내 뜻을 맞춰주는  사람이 나타나면  금방 해소되는  감정이기도 하다.  오히려 이런  외로움이 있기에  우리는 상대를  더 소중히 생각하고  원만한  사회적 관계를  유지하려고  노력하게 된다.  ~ 신기율 ~

그 사람에게 큰 사명을 주려 할 때는

하늘이  장차  그 사람에게  큰 사명을  주려 할 때는  반드시  먼저 그의  마음과 뜻을  흔들어  고통스럽게 하고, 그 힘줄과 뼈를  굶주리게 하여  궁핍하게 만들어  그가 하고자  하는 일을  흔들고  어지럽게 하나니, 그것은  타고난 작고  못난 성품을  인내로써  담금질하여  하늘의 사명을  능히 감당할  만하도록  그 기국과  역량을 키워  주기 위함이다.  ~ 맹자 ~

파블로 이야기

파블로야,  그릇된 결정보다  훨씬 더  위험한 것이  뭔지 아니?  그것은  바로 결정을  피하는 거란다.  두 갈래 길을  앞에 두고  어느 쪽으로도  결정을 내릴 수  없는 사람은, 스스로를  너무도  비좁은 세계에  가두는 것과 같아.  인생을  좌우하는  중대한 결정을  회피한 사람들은  결국  좌절하거나  무너지고 말지. ~ 토마스 바샵 ~

역행자

현실이  쉽다는 게 아니다.  안 좋은  환경에 있으며  세상이 온통  부정적으로  보이고  무엇도 하기  싫어진다.  당연하다.  본능이 그렇게  시키기 때문이다.  하지만  시키는 대로 살면  계속 '반응'만 하며  살게 된다.  유전자가,  본능이,  세상이  만들어 놓은  궤도 위를  불만 가득  품고 걷다가  죽을 것인가.  본능을  거슬러야 한다.  계속 미래를  그리면서  환경을 설계해 나가야 한다.  미래를 그리며  본능을  억누르는 사람만이  운명을  거스를 수 있다.  ~ 자청 ~

나 건축가 안도 다다오

건축  이야기에는  반드시  빛과  그늘이라는  두 측면이 있다.  인생도  마찬가지다.  밝은 빛 같은  날들이 있으면  반드시  그 배후에는  그늘 같은  날들이 있다. 자기 삶에서  빛을 구하고자  한다면  먼저  눈 앞에 있는  힘겨운  현실이라는  그늘을 제대로  직시하고  그것을  뛰어넘기 위해  용기있게  전진할 일이다. ~ 안도 다다오~

사람에 대한 예의

중요한 것은  분명한  자기 기준이다. 자기 기준이  있는 사람은  어디를 가든  쉽게 무너지지 않는다. 아무리  힘 있는 사람이  뭐라고  압박해도,  내 자신의  욕망이 뭐라고  유혹해도,  때로는  흔들리면서,  가야 할  길을 간다.  중간에  경로를  이탈하더라도 내비게이션이  다시 경로를  재설정하듯이,  자기 기준만  잃지 않으면  끝내 목적지에  도착한다.  ~ 권석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