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 사적인 이야기
인간관계는 오늘까지 친했던 이도
내일은 남이 될 수 있다.
믿고 털어 놓은 속내가
관계가 끝나면
다른 이들의 입에
오르내릴 가능성이 크다.
행복은 나누면 시샘이 되고
슬픔을 나누면 약점이 된다.
내 비밀은 언제나
내 안에 머물러야 한다.
둘째, 험담
험담을 자주하면
결국 그 사람에 대한 신뢰가 무너진다.
그리고
이런 말들은
시간이 지나면 당사자에게
반드시 전해진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경솔하게 던진 몇 마디가
평생의 신뢰를 잃는
원인이 될 수 있다.
셋째, 남의 비밀
누군가 나에게 비밀을 털어 놓았다면
그만큼 나를 믿기 때문이다.
이를 소홀히 다루면
소중한 사람을 잃을 수 있다.
내 입에서 나온 말은
다시 되돌릴 수 없다.
비밀을 지키는 것은
듣고 바로 잊어버리는 것이다.
~법정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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