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mestic Travel/자전거Bicycle Trips

새재자전거길(충주댐~탄금대~수안보)

Peter Hong 2021. 4. 6. 17:27

◎ 여행일 : 2021년 4월 6일

◎ 여행코스 : 충주역~충주댐~탄금대~수안보 

◎ 여행거리 : ① 충주역~충주댐까지 14km 

                   ② 충주댐~탄금대~수안보까지 40km  

 

2020년 9월 청주 무심천교~괴산~연풍(행촌교차로)~수안보를 다녀왔고, 2021년 3월 11일 괴산~행촌교차로~이화령~문경~상풍교~상주보까지 여행했기 때문에 오늘은 충주탄금대와 수안보 인증센터만 다녀오면 새재자전거길을 완주하게 된다.  

충주역이다. 지금은 충북선이 지나고 있지만 금년(2021년)에 이천~충주간 중부내륙고속철도(SRT)가 준공되면 충주역은 중요한 거점역이 될것이다.
충주시청 뒤에 있는 풍산홍씨 종중건물
충주댐인증센터이다.
충주댐 인증센터는 충주댐가든 앞 편의점 옆에 있다. 국토종주 자전거길을 달리면서 기점과 종점은 표지석만이라도 있었으면 좋겠다는 바램이다. 아라서해갑문부터 충주댐까지 192km의 남한강 자전거길을 온 힘을 다해 달려온 자전거여행자들에게 충주시에서는 격려는 커녕 푸대접을 하고 있다는 느낌이다. 인증센터 위치도 충주댐좌안 한국수자원공사로 옮기면 어떨까.
직전하면 마즈막재 고개를 지나 충주시내로 갈 수 있고 좌회전하면 충주댐 선착장으로 간다.

 

충주댐이 보인다. 좌측의 벚꽃 숲이 유명한데 벚꽃이 많아 떨어졌다.

 

좌회전하면 동양면이다.

 

 

동양면 조동리이다. 가수 장윤정이 어린시절을 보낸 곳이다.

 

목행교이다. 직진하면 서울로 가는 코스이고 다리를 건너면 탄금대 인증센터로 간다. 자동차전용도로가 개통되기 전에는 이 다리가 충주에서 제천, 원주로 가는 주 도로였다.

 

2021년하반기에 이천부발역에서 충주역까지 개통될 중부내륙선 고속철도 다리가 보인다. 

왼편에 보이는 작은 숲이 탄금대이다. 신라시대 우륵이 가야금(琴)을 탄(彈) 곳이라 하여 탄금대(彈琴臺)이다.

 이곳 탄금대인증센터가 새재자전거길 기점이다. 탄금대~수안보~이화령~문경불정역~점촌~상풍교까지 약100km이다

 

탄금대는 남한강 자전거길의 코스중에 하나이다.
탄금대로 올라가는 계단이다. 탄금대는 신라시대 우륵이 가야금을 연주한 곳으로도 유명하지만 임진왜란 당시 신립장군이 배수진을 치고 왜군과 맞서 싸우다 전사한 곳이다. 또한 일제시대 독립운동가 권태응 시인의 <감자꽃>시비가 있다. 탄금대 열두대에서 바라보는 남한강은 그 모습이 장관이다. 꼭 들려서 경치를 즐기기를 강추한다.

 

충주세계무술공원 정문이다. 이곳에서 세계무예마스터십대회와 세계무술축제가 열린다. 충주는 한국전통무예인 <택견>으로 유명하다.

 

 

수안보온천은 1990년대까지만 해도 유성온천, 온양온천, 동래온천과 함께 전국적으로 유명한 관광지였다. 수안보에 있는 모든 온천과 숙박업소는 충주시에서 제공하는 온천수를 공급받고 있고 있어 어느곳이나 같은 온천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