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종주 자전거길(2일차, 현풍~양산시 물금읍)

◎ 여행일 : 2021년 3월 19일

◎ 여행일정 : 달성군 현풍읍~합천창녕보~창녕함안보~양산물문화관~양산시 물금읍(약145km)

◎ 주행시간 : 현풍읍 출발(07:20)~양산시 물금읍 도착(18:30) 

 

자! 오늘은 2일차 자전거 여행이다. 상당히 난 코스가 예상된다. 박진고개, 영아지 고개, 안개실 고개를 넘어야한다. 내일은 전국적으로 비가 내린다는 일기예보이다. 일찍 아침 7시20분 경 아침식사를 끝내고 출발했다.

현풍읍을 지나가는 중부내륙고속도로이다.

 

도동서원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이다. 둘러보고 싶었지만 갈길을 재촉해야겠기에 아쉬운 발길을 돌렸다.

도동서원 옆에 있는 마을회관 건물이다. 주변 건물은 숙박시설인것 같다.

 

가파른 비탈길도 만나고...

아직도 목적지까지 154km나 남았다.

 

만개한 목련꽃도 만났다.

무심사 임도(낙동강 종주 자전거길)를 따라가면 4.78km인데다 험한 산길을 만난다. 거리가 멀더라도 반드시 우회도로를 이용해야 한다. 현재 위치는 달성군 구지면, 좌회전하면 곧 창녕군 이방면, 우측 낙동강 건너편은 합천군 덕곡면이다.

좌회전하여 낙동강 종주 우회도로를 이용했다.

장천초등학교 앞을 지난다.

부곡마을 표지석을 지나면서 박진고개가 시작된다.

이곳이 박진고개 정상(구름재쉼터)이다. 휴~ 걸어서 올라오는데 약25분 정도 걸렸다.

박진교

 

두번째 고개인 영아지고개 입구이다.

영아지마을

어제 달성보에서 만났던 젊은이다. 무쟈게 반가웠다. 오늘 부산까지 완주한다고 했다. 앞으로의 인생도 그렇게 찬란하기만을 기도한다.

이곳에서 점심식사를 간단히 해결했다. 창녕함안보 관리동 건물2층에 편의점이 있다.

 

 

세번째 고개인 안개실고개 입구이다. 경사가 급한 편이다.

남지철교이다. 경남 함안군 칠서면을 지나고 있다.

낙동강 종주 자전거길에 갑자기 비포장도로가 나타났다. <이게 뭐지?> 했지만 <그럴수도 있지>라고 생각했다.

남지철교이다. 철교아래를 지나 남지대교를 건너야 한다.

양산 물문화관을 지나왔다.

양산 물문화관 인증센터이다. 어느새 땅거미가 스멀스멀 깃들고 있다.

 

오늘은 이렇게 자전거길 여행을 마치고 물금역앞에서 하룻밤 머물기로 했다. 꽤나 먼 거리를 달려 왔다.이곳에서 물금역까지는 약 2km거리이다.  자그마치 11시간을 달린 셈이다. 수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