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 때는
우리가
무슨 일을 하든
아무도 크게
마음을 쓰지 않으며,
그냥 존재하는
것만으로
무조건적인 애정을
얻을 수 있다.
식사를 하다
트림을 할 수도 있고,
목청껏 소리를
지를수도 있고,
돈을 못 벌어도 되고,
중요한 친구가
없어도 된다.
그래도 중요한
존재가 될 수 있다.
그러나
어른이 된다는 것은
냉담한 인물들,
속물들이
지배하는 세계에서
우리 자리를
차지한다는
의미이다.
그런 인물들의
행동은
지위에 대한
우리의 불안의
한가운데
자리 잡고 있다.
...............
우리가
일용할 양식으로
삼아야 하는 것은
속물들의 매우
조건적인 관심이다.
~ 알랭 드 보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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