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일: 2016년 7월 30일
△노산을 가려면 칭다오 철도역 앞 시티투어 버스정류장에서 승차해야 한다.
△노산 입구 환승장까지 오고가는 2층 관광버스.
△노산(巙山) : 도교의 8대 발상지중 하나인 도교의 성지이며 산 정상 높이는 1,133m이다.
△케이블카에서 내려 1시간 정도 돌계단을 올라가야 정상에 도달할 수 있다.
△海上名山 第一이라고새겨져 있다.
△先天橋가 보인다.
△先天橋
△칭다오 사람들은 태산이 아무리 높다해도 노산만 못하다고 평가하고 있다.
△선천교
※여행후기
고작 두어개 중소도시 만을 10여일 둘러보고 마치 중국 전체를 아는 것 처럼 중국을 평가하려는 것은 아니다. 단지 여행 후기일 뿐이다. 몇가지 두서없이 적어본다.
1. 낙양과 청도에서 현지 중국인들로 부터 따듯한 환대와 함께 여행 안내와 협조를 받아 여행이 더욱 즐겁고 빛났다.
2. 동행했던 4명이 서로 협조하고 도움을 주어 비교적 짜임새 있는 여행을 할 수 있었다.
3. 최근 급속한 중국의 경제성장과 함께 생활의 여유가 생긴 많은 중국인들이 관광지마다 넘쳐나고 있다.
4. 동남아시아 국가들과는 달리 서안, 낙양, 청도에서 외국관광객, 특히 서양인 관광객을 거의 만날 수 없었다는 것은 의외였다.
5. 길거리를 오고 가는 행인은 물론, 낙양에서 크게 도움을 주셨던 현지 중국인(고등학교 교장선생님), 심지어 호텔의 안내데스크에서 조차 영어로 의사소통이 이루어 지지 않아 많은 불편을 느꼈다. 엔타이에서는 비교적 의사소통에 큰 어려움이 없었는데 이유가 궁금했다.
6. 휴대전화 shim card를 구입하려는데 실명제로 바뀌었다면서 여권을 요구하기도 하고, 신청하고 나서 며칠 후 찾으러 오라는 등 절차가 매우 복잡하였다.
7. 구글지도를 활용할 수 없었다. 아마도 국가 기밀의 해외누출방지등 국가안보와 관련이 있지 않나 싶다. 네비게이션을 부착한 자동차를 보지 못했다.
8. 화려했던 고대 중국의 많은 문화유적이 문화대혁명 시기에 무자비하게 파괴된 것을 보고 안타까운 마음이었다.
9. 오늘날 중국인들은 고대 중국의 찬란한 문화 문명을 자랑하면서 과거의 유적과 유물로 관광객을 끌어 모으고 있다. 기회가 되면 중국의 소수민족, 오지탐험등을 찾아 떠나고 싶다. 하지만 새로운 관심을 불러 일으킬 수 있는 현대적 문화예술활동은 찾기가 쉽지 않은 것 같다.
10. 다양한 종류의 음식을 접할 수 있어 행복했고, 또 다른 이질적 문화, 특히 침대열차 승차 등 낯선 경험의 접근 기회는 행운이었다.
11. 마음 따듯한 평범한 서민들과 몸을 부딛치면서, 그들의 진정한 체취를 느꼈던 여행이었다.
'Overseas Travel > 중국西安~洛陽~靑島' 카테고리의 다른 글
칭다오(靑島) (0) | 2016.08.07 |
---|---|
뤼양(洛陽) (0) | 2016.08.05 |
화산(華山) (0) | 2016.08.05 |
시안(西安) (0) | 2016.08.01 |
시안(西安)과 뤼양(洛陽) 소개 (0) | 2016.07.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