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면초가 [四面楚歌]
넉 四, 낯 面, 초나라 楚, 노래 歌
해설
사면이 모두 초나라 노랫소리. 사방이 모두 적으로 둘러싸여 누구의 도움도 받을 수 없는 고립된 상태. 楚나라의 패왕(覇王) 항우(項羽)와 漢나라의 유방(劉邦)이 천하를 다투던 때, 항우가 해하(垓下)에서 한나라의 명장 한신(韓信)에게 포위당하고 말았다. 어느 날 밤, 사방에서 초나라 노래가 들려왔다. 항우는 깜짝 놀라면서 “한나라가 이미 초나라를 빼앗았단 말인가? 어찌 초나라 사람이 저렇게 많은가?”하고 탄식했다. 항우는 결국 대패하고 800기(騎)의 잔병을 이끌고 오강(烏江)까지 갔다가 건너지 못하고 그 곳에서 자결하니, 그의 나이 31세였다.(≪史記≫)
[유] 고립무원 (孤立無援), 진퇴양난(進退兩難), 진퇴유곡(進退維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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