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4887

회복탄력성

회복탄력성은 반드시 성공해야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지닌 상태가 아니다. 오히려 실패에 강한 회복탄력성을 지니기 위해 필요한 것은 결국 두 가지다. 하나는 자기조절 능력이며 다른 하나는 대인관계 능력이다. 후천적인 노력을 통해 회복탄력성을 높이려면 자기조절능력과 대인관계능력을 향상시켜야 한다. 그리고 이 두 가지를 길러주는 것은 바로 긍정적 정서다. 긍정적 정서를 키운다는 것은 곧 스스로 행복해짐으로써 자기통제력을 높인다는 뜻이고, 자신의 행복을 타인에게 나눠줌으로써 대인관계능력을 향상시킨다는 뜻이다. ~ 김주환 / 회복탄력성 ~

이유가 많으니 그냥이라고 할 수 밖에

인생은 무엇이 들어 있는 모르는 빵을 먹는 것과 같아. 여기 열 개의 빵이 있어. 어떤 게 무슨 맛인지 몰라. 처음 먹은 게 쓴맛이 나더라도 나머지 아홉 개는 달콤할 수도 있고. 아홉 개가 달콤하다가도 마지막 하나가 지독히 쓸 수도 있지. 그러니 쓴맛이 나더라도 계속 살아 보는 거야. 어딘가에 숨어 있을 달콤한 빵을 위해. ~ 을냥이 / 이유가 많으니 그냥이라고 할 수밖에 ~

굿바이, 게으름

많은 사람들이 게으름에 빠져 있으면서도 스스로 책임지지 않으려 한다. 정작 중요한 일을 하지 않고 자신과의 약속을 상습적으로 깨뜨리면서 온갖 변명을 늘어 놓는다. ................ 끊임없이 선택을 망설이고 과제를 미룬다. 그렇기 때문에 게으름 역시 명백한 선택이다. 선택을 회피한 선택! 이것이 바로 게으름인 것이다. 꼭 빈둥거리며 뒹구는 것만이 게으름은 아니다. 똑같은 하루를 반복하고, 중요한 일을 뒤로 미룬 채 사소한 일에 메달리고, 결정을 끊임없이 미루고, 능력이 됨에도 불구하고 도전하지 않는 등 게으름은 다양한 모습으로 나타난다. ~ 문요한 / 굿바이, 게으름 ~

감정을 선택하라

그저 시간만 지나주면 마음이 낫는 것일까? 아니다. 그렇지 않다. 시간은 아무 것도 치유하지 않는다. 그저 지나갈뿐. 그런데도 흔히 사람들은 시간에 치유의 힘이 있어서 하루하루 지날 때마다 마음의 상처에 약간의 연고를 발라 준다고 믿는다. 이렇게 믿는 것도 전혀 무리는 아니다. 대부분 충격적인 사건으로부터 시간상으로 멀어지면 기분이 조금 나아진다고 느끼기 때문이다. 하지만 실제로 일어나는 일은 시간이 우리에게 마음의 고통을 내려놓을 기회를 제공하는 것에 지나지 않는다. ................ 중요한 것은 시간이 치료해 주리라고 믿는 것이 아니라 내가 나의 치유를 책임져야 한다는 점이다. ~ 크리스 코트먼, 해롤드 시니츠키 / 감정을 선택하라 ~

무소유의 행복

해가 바뀌면 어린 사람은 한 살 더해지지만 나이든 사람은 한 살 줄어든다. 되찾을 수 없는게 세월이니 시시한 일에 시간을 낭비 하지 말고 순간 순간을 후회 없이 잘 살아야 한다. 행복은 마음에서 우러 나오는 것이다. 가진 만큼 행복한 것이 아니며 가난은 결코 미덕이 아니며 맑은 가난을 내세우는 것은 탐욕을 멀리하기 위해서이다. 가진 것이 적든 많든 덕을 가지며 사는 것이 중요하다. 가능하면 잘 살아야 한다. 돈은 혼자 오지 않고 어두운 그림자를 데려 온다. 재산은 인연으로 받은 것이니 내 것도 아니므로 고루 나눠 가져야 한다. 우리 모두가 부자가 되기보다는 잘 사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 법정 / 무소유의 행복 ~

악보에는 쉼표가 있다

악보에는 쉼표가 있다. 인생에 쉼표가 없다면 얼마 안 가서 숨이 차 쓰러지리라. 사람들은 너무 열심히 산다. 속도 감각을 잃은 채 쉬지도 못하고 마구 달린다. 나를 잃고 천하를 얻으면. 나는 지금 쉼도 잊어버리고 살아온 나날들을 생각한다. 자기의 쉼을 찾는 것은 보배로운 삶 인생의 쉼표는 내일을 위한 삶의 원동력이 된다. ~ 김덕성 ~

사람이 운명이다

모든 길흉화복은 사람에서 시작되어 사람으로 끝난다. 그래서 사람들과 잘 어울려 잘 사는 것, 진정한 처세는 영원을 향해 이루어 져야 한다. 당장 이익을 보기 위해 잔꾀를 부려 인맥을 만드는 것은 길게 보면 부질없는 짓이다. 처세는 인간에 언제나 옳게 대한다는 뜻이다. 이익이 없어도 좋은 것이다. 그저 내가 인간에게 인간답게 대한다는 것이 내 운명에 좋은 것이다. 한 번 보고 다시 보지 못할 사람일지라도 최선을 다해 베풀어야 한다. 인간으로 태어나서 남에게 많은 것을 베풀다 가면 그 자체가 태어난 보람이라고 할 수 있다. 처세는 남에게 무언가를 빼앗는 것도 아니고 이익을 보는 것도 아니다. 내가 베풀기 위해 처세하는 것일 뿐이다. 얻을 게 없어도 좋다. ....................... 내가 항상..

자신있게 살아라

이슬은 모두가 잠든 사이에 아무 소리 없이 내리지만 모든 식물에게 없어서는 안 되는 중요한 존재이다. 높은 산을 오르는 것도 한 걸음부터 시작된다. 우리가 작은 일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변화를 일으킬 때 새로운 변화, 새로운 능력, 새로운 비전이 생기는 것이다. 천릿길도 한 걸음부터다. 살아가며 막다른 길을 만나더라도 망설이거나 두려워하지 말고 헤쳐 나가는 용기가 중요하다. 자신이 가진 능력의 한계를 탓하며 소극적으로 사는 것이 아니라, 할 수 있다는 믿음을 갖고 자신있게 살아야 한다. ~ 용혜원 / 자신 있게 살아라 ~

기분을 관리하면 인생이 관리된다

용기는 크게 마음을 먹고 움직이는 것만이 용기가 아니다. 아주 소소한 걸음에도 용기가 실린다. 한 발자국만 내딛어보자. 두렵고, 귀찮고, 피곤하고, 쉬고 싶다면 한 발자국만 앞으로 나간 후에 다시 쉬면 된다. 실컷 쉬고 다시 한 발자국. 이런 식으로 한 발씩 나아가 보는 거다. 가만히 멈춰서서 제자리에 있는 것이 아니니, 머리 위를 뒤덮고 있는 검은 구름떼를 언젠간 벗어난다. 많은 걸 한꺼번에 하려는 생각을 버리자. 하나씩 하면 된다. 충분히 할 수 있다. 차근차근하면 어렵지 않다. 얼마든지 해낼 수 있다. 그러다 보면 맑게 갠 하늘처럼 맑아진 표정을 지을 수 있게 될 것이다. ~ 김다슬 / 기분을 관리하면 인생이 관리된다 ~

말하기를 말하기

언젠가 친한 친구와 술을 마시며 늦도록 얘기를 하던 중에, 내가 예전에 했던 얘기를 다시 하고 있다는 걸 깨달았다. "어? 이 얘기 내가 너한테 하지 않았던가?" 라고 물으니 친구가 "응, 했어"한다. "왜 말 안 해줬어? 지겹잖아, 들었던 얘기. 이러다 나 나이들면서 했던 얘기만 하고 또 하게 되면 어떡하지? 무섭네." 나는 이때 친구가 취해서 어눌한 말투로 했던 대답을 잊지 못한다. "야…… 그러면 좀 어떠냐?" 그 말이 그렇게 따뜻하고 고마울 수 없었다. ~ 김하나 / 말하기를 말하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