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동안
모든 것에 대해
지나치게
예민했었다.
이젠 삶에 대해
좀 덤덤해지고 싶다.
새로운 것과
사라지는 것
사이에서
잠시 머무는 것들.
그것에
다정해지고 싶다.
민감하기 보다는
사려 깊게,
좀 더 특별하고도
편안하게.
그래서
내면의 미소를
잃지 않는
균형감각과
타자의 가치에
휘둘리지 않는
행방된 힘을
갖고 싶다.
~ 전경린 /
검은 설탕이
녹는동안 ~
모든 것에 대해
지나치게
예민했었다.
이젠 삶에 대해
좀 덤덤해지고 싶다.
새로운 것과
사라지는 것
사이에서
잠시 머무는 것들.
그것에
다정해지고 싶다.
민감하기 보다는
사려 깊게,
좀 더 특별하고도
편안하게.
그래서
내면의 미소를
잃지 않는
균형감각과
타자의 가치에
휘둘리지 않는
행방된 힘을
갖고 싶다.
~ 전경린 /
검은 설탕이
녹는동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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