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을
전혀 안 해도
따스한
사람의 향기가
전해지는
사람이 있고
사람이
말을 많이 해도
사람과는
거리가
먼 냉랭함이
전해지는
사람이 있지.
말과 침묵이
균형을
이루려면
얼마나 오래
덕을
닦아야 할지.
침묵을
잘 지킨다고
너무 빨리
감탄할 일도
아닌 것 같아
판단은
보류하고
그냥 깊이
생각해보자.
사랑 있음과
사랑 없음의
그 미묘한
차이를....
~ 이해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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