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가끔 잃은 것과 얻은 것을 비교해 본다.
놓쳐버린 것과 붙잡아둔 것을 비교해 보면
나는 항상 불만이다.
얼마나 많은 날을 쓸데없이 보내버렸으며
나의 의도는 얼마나 자주 과녁을 못 맞춘 화살처럼 빗나가고 말았는가?
그러나 과연 이 세상 그 누가 손해와 이익을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는가?
어쩌면 실패는 성공으로 가장한 것일지도 모른다.
/롱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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