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문너머 느티나무 잎사귀 창문 너머로 얼마 남지않은 노오란 느티나무 단풍잎사귀 이제 다 털고 가려는지 그마저도 몇잎 소리없는 바람에 쓸려 갑니다. 토요일 오후 문지르면 금새 더워질 듯 하지만 역시 빈 가슴 뿐... 한때 두 볼에 붉은 빛 도는가 했었는데 어느새 찬 서리 내리 듯 소리 없이 닿아버린 쉰고개 중.. Says/Petit cochon 2004.11.13
창문을 열며 Petit Diable 창문을 열며... 뭐니뭐니해도 사람이 사람을 그리워하는것은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일입니다. 알부민이니, 로얄젤리 같은 고단백 식품들이 평상온도에서는 쉽게 상해 버리기 때문에 꽁꽁 냉동 보관을 하는것 처럼, 이 세상에서 무엇보다도 아름다운 그 그리움이 상할까 봐.. Says/Petit cochon 2004.1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