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태원
위대한 영화인 故 장태원군을 그리워하며!! 내가 영화배우 를 한지 20년이 넘었다. 초기에는 액션영화에서 인상만 쓰기도하고 또 에로티즘 영화에서 건달4를 맡아 주인공여배우를 희롱하기도했다. 그렇게 연기에대한 갈증에 목말라할때 독립영화 "파업전야"를 만나 맘껏 연기란걸 해봤다. 그렇게 그렇게 시간은가고 이천년이 훌쩍 지나고 몇년더 지난 어느봄날 독립영화협회 에서 촬영공부를 하던 故장태원 군을 만났다. 70년대 고시생이나 쓰고 다니던 검정 뿔테안경을 하고,잔잔한 미소를 보내던 태원은 도저히 영화촬영과는 어울리지않는 고시생 그대로였다. 더더군다나 서울대를 휴학하고 촬영을 한다고하니 그 놀라움과 신기함에 한동안 넋을 잃었다. 물론 서울대 출신 영화인들이 있긴하지만, 촬영이 너무 좋아 서울대를 휴학했다고 하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