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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을 선택하라

그저 시간만 지나주면 마음이 낫는 것일까? 아니다. 그렇지 않다. 시간은 아무 것도 치유하지 않는다. 그저 지나갈뿐. 그런데도 흔히 사람들은 시간에 치유의 힘이 있어서 하루하루 지날 때마다 마음의 상처에 약간의 연고를 발라 준다고 믿는다. 이렇게 믿는 것도 전혀 무리는 아니다. 대부분 충격적인 사건으로부터 시간상으로 멀어지면 기분이 조금 나아진다고 느끼기 때문이다. 하지만 실제로 일어나는 일은 시간이 우리에게 마음의 고통을 내려놓을 기회를 제공하는 것에 지나지 않는다. ................ 중요한 것은 시간이 치료해 주리라고 믿는 것이 아니라 내가 나의 치유를 책임져야 한다는 점이다. ~ 크리스 코트먼, 해롤드 시니츠키 / 감정을 선택하라 ~

무소유의 행복

해가 바뀌면 어린 사람은 한 살 더해지지만 나이든 사람은 한 살 줄어든다. 되찾을 수 없는게 세월이니 시시한 일에 시간을 낭비 하지 말고 순간 순간을 후회 없이 잘 살아야 한다. 행복은 마음에서 우러 나오는 것이다. 가진 만큼 행복한 것이 아니며 가난은 결코 미덕이 아니며 맑은 가난을 내세우는 것은 탐욕을 멀리하기 위해서이다. 가진 것이 적든 많든 덕을 가지며 사는 것이 중요하다. 가능하면 잘 살아야 한다. 돈은 혼자 오지 않고 어두운 그림자를 데려 온다. 재산은 인연으로 받은 것이니 내 것도 아니므로 고루 나눠 가져야 한다. 우리 모두가 부자가 되기보다는 잘 사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 법정 / 무소유의 행복 ~

악보에는 쉼표가 있다

악보에는 쉼표가 있다. 인생에 쉼표가 없다면 얼마 안 가서 숨이 차 쓰러지리라. 사람들은 너무 열심히 산다. 속도 감각을 잃은 채 쉬지도 못하고 마구 달린다. 나를 잃고 천하를 얻으면. 나는 지금 쉼도 잊어버리고 살아온 나날들을 생각한다. 자기의 쉼을 찾는 것은 보배로운 삶 인생의 쉼표는 내일을 위한 삶의 원동력이 된다. ~ 김덕성 ~

사람이 운명이다

모든 길흉화복은 사람에서 시작되어 사람으로 끝난다. 그래서 사람들과 잘 어울려 잘 사는 것, 진정한 처세는 영원을 향해 이루어 져야 한다. 당장 이익을 보기 위해 잔꾀를 부려 인맥을 만드는 것은 길게 보면 부질없는 짓이다. 처세는 인간에 언제나 옳게 대한다는 뜻이다. 이익이 없어도 좋은 것이다. 그저 내가 인간에게 인간답게 대한다는 것이 내 운명에 좋은 것이다. 한 번 보고 다시 보지 못할 사람일지라도 최선을 다해 베풀어야 한다. 인간으로 태어나서 남에게 많은 것을 베풀다 가면 그 자체가 태어난 보람이라고 할 수 있다. 처세는 남에게 무언가를 빼앗는 것도 아니고 이익을 보는 것도 아니다. 내가 베풀기 위해 처세하는 것일 뿐이다. 얻을 게 없어도 좋다. ....................... 내가 항상..

자신있게 살아라

이슬은 모두가 잠든 사이에 아무 소리 없이 내리지만 모든 식물에게 없어서는 안 되는 중요한 존재이다. 높은 산을 오르는 것도 한 걸음부터 시작된다. 우리가 작은 일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변화를 일으킬 때 새로운 변화, 새로운 능력, 새로운 비전이 생기는 것이다. 천릿길도 한 걸음부터다. 살아가며 막다른 길을 만나더라도 망설이거나 두려워하지 말고 헤쳐 나가는 용기가 중요하다. 자신이 가진 능력의 한계를 탓하며 소극적으로 사는 것이 아니라, 할 수 있다는 믿음을 갖고 자신있게 살아야 한다. ~ 용혜원 / 자신 있게 살아라 ~

기분을 관리하면 인생이 관리된다

용기는 크게 마음을 먹고 움직이는 것만이 용기가 아니다. 아주 소소한 걸음에도 용기가 실린다. 한 발자국만 내딛어보자. 두렵고, 귀찮고, 피곤하고, 쉬고 싶다면 한 발자국만 앞으로 나간 후에 다시 쉬면 된다. 실컷 쉬고 다시 한 발자국. 이런 식으로 한 발씩 나아가 보는 거다. 가만히 멈춰서서 제자리에 있는 것이 아니니, 머리 위를 뒤덮고 있는 검은 구름떼를 언젠간 벗어난다. 많은 걸 한꺼번에 하려는 생각을 버리자. 하나씩 하면 된다. 충분히 할 수 있다. 차근차근하면 어렵지 않다. 얼마든지 해낼 수 있다. 그러다 보면 맑게 갠 하늘처럼 맑아진 표정을 지을 수 있게 될 것이다. ~ 김다슬 / 기분을 관리하면 인생이 관리된다 ~

말하기를 말하기

언젠가 친한 친구와 술을 마시며 늦도록 얘기를 하던 중에, 내가 예전에 했던 얘기를 다시 하고 있다는 걸 깨달았다. "어? 이 얘기 내가 너한테 하지 않았던가?" 라고 물으니 친구가 "응, 했어"한다. "왜 말 안 해줬어? 지겹잖아, 들었던 얘기. 이러다 나 나이들면서 했던 얘기만 하고 또 하게 되면 어떡하지? 무섭네." 나는 이때 친구가 취해서 어눌한 말투로 했던 대답을 잊지 못한다. "야…… 그러면 좀 어떠냐?" 그 말이 그렇게 따뜻하고 고마울 수 없었다. ~ 김하나 / 말하기를 말하기 ~

인생 예찬

늘 한결 같기를 바라지만 때때로 찾아오는 변화에 혼란스러운 때가 있습니다. 한 모습만 보인다고 하여 그것만을 보고 판단하지 마십시오. 흔들린다고 하여 곱지 않은 시선으로 바라보지 마십시오. 사람의 마음이 늘 고요하다면 그 모습 뒤에는 분명 숨겨져 있는 보이지 않는 것이 있을 것입니다. 가끔은 흔들려 보며 때로는 모든 것들을 놓아봅니다. 그러한 과정 뒤에 오는 소중한 깨달음이 있습니다. 그것은 다시 희망을 품은 시간들입니다. 다시 시작하는 시간들 안에는 새로운 비상이 있습니다. 흔들림 또한 사람이 살아가는 한 모습입니다. 적당한 소리를 내며 살아야 사람다운 사람이 아닐까요? ~ 롱펠로우 / 인생 예찬 ~

폴리, 나 좀 도와 줘

모든 이가 당신을 좋아할 수는 없어요. 그걸 원한다면 평생 살면서 마음고생 좀 할거에요. 내 말 믿어요. 누군가는 당신을 싫어할 수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극복할 방법을 모색해 보세요. 사람이 다가오는 것을 차단하거나 방어적이고 융통성 없이 굴지 말고, 타인의 감정을 인정하고 당신의 취향대로 세상을 헤쳐 나갈 수 있는 방법을 조금씩 찾아가는 식으로요. 당신은 소중히 여겨져야 합니다. 내가 원하는 것, 하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 알아내기 위해 그 누구보다 관심을 가지고 당신 자신을 보살펴야 한다고요. ~ 헤더 히브릴레스키 / 폴리, 나 좀 도와줘 ~

Here and Now

© CoolPubilcDomains, 출처 OGQ 1. 과거의 덫 "내가 그때 그렇게만 하지 않았더라면..."이라는 생각이 머릿속에서 끊임없이 맴돌면서, 현재의 행복을 방해합니다. ​ 예를 들어, 몇 년 전 중요한 직장 프로젝트에서 실수를 저질렀던 기억이 떠오를 때마다, 그 순간의 당혹감과 후회가 지금도 생생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 그 실수가 없었다면 지금쯤 승진했을지도 모른다는 아쉬움이 크게 남아있는데요 ​ 이러한 후회는 단지 한 번의 생각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매일같이 반복되며 마치 과거의 순간에 갇혀 있는 듯한 기분을 느끼게 만듭니다. ​ 그래서 현재의 업무에 집중하기도 어렵고, 일상 생활에서의 작은 행복조차 제대로 느끼지 못하게 합니다. ​ 가족과의 시간이나 친구들과의 만남에서도 과거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