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 운전을 하거나
일을 하는 동안
또는 설거지나
청소를 하는 동안,
그 침묵의 기회를
놓치지 말고,
자신의 내면과
대화를 시도해
볼 수도 있습니다.
주어진 일,
습관이 시켜서
하는 일을 멈추고,
잠깐 나 자신에게
묻는 것입니다.
'지금 네가 진짜로
원하는 게 뭐야?
너를 어떻게
대해줄까?
너 참 사느라고
고달프지?'
이는 독백 같지만
엄연한 대화입니다.
매너리즘에 빠진
내가 내면의
'나'와 나누는
소통인 것입니다.
이 대화는 우리가
절친과 나누는
대화보다 훨씬
진솔하고 따뜻합니다.
침묵과 친해지기 위해
가벼운 산책이나
여행으로 시야를
넓힐 수도 있습니다.
오직 나와
일대일로 대면하는
세상 속에 뛰어들면
새삼 진정한 나를
발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 차동엽 /
잊혀진 질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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