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ys/나누고 싶은 이야기

배려가 아름다운 사람

Peter Hong 2019. 7. 24. 16:29

나의 자유가 소중하듯이 

남의 자유도 나의 자유와 똑같이 

존중해주는 사람.

 

남이 실수를 저질렀을 때 

자기 자신이 실수를 저질렀을 때의 기억을 떠올리며 그 실수를 

감싸주는 사람. 

 

남이 나의 생각과 관점에 

맞지 않는다고 해서 

옳지 않은 사람이라 

단정짓지 않는 사람. 

 

나의 사랑이 소중하고 아름답듯 

남의 사랑이 아무리 작아 보일지라도 그 역시 아름답고 값진 것임을 잘 아는 사람. 

 

잘못을 저질렀을 때는 

'너 때문'에라는 변명보다 

'내 탓이야'라며 멋쩍게 뒤통수를 긁을 줄 아는 사람. 

 

기나긴 인생길 

결승점에 일등으로 도달하기 위해 

다른 사람을 억누르기보다는 

비록 조금 더디 갈지라도 

힘들어하는 이의 손을 잡아 당겨주며

함께 걸어갈 수 있는 사람. 

 

받을 것을 기억하기보다는 

더 못 준 것을 아쉬워하는 사람. 

 

그런 사람이 참으로 

아름다운 사람입니다. 

 

- 좋은 글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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