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ys/나누고 싶은 이야기

넓은 들판의 맑은 호수는

Peter Hong 2019. 3. 13. 08:52

넓은 들판의

맑은 호수는

비록 그 물이

맑고 깨끗해도

 

그것을 쓰는

사람이 없으면

호수는 스스로

말라 없어진다.

 

아무리 귀한

재물일지라도

어리석은

사람이 가지면

 

자기를 위해서

쓰지도 못하고

남을 위해

베풀지도 못한다.

 

오직 모으고

지키느라

매일 걱정만 하다가

죽음과 함께

귀한 재물을

잃어버리고 만다.

 

지혜로운 사람은

재물을 남을 위해

쓸 줄도 알고,

 

자기를 위해

쓸 줄도 알기에

그가 죽은 뒤에도

공덕이

지워지지 않는다.

 

      ~ 모셔온 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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