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ys/나누고 싶은 이야기

오늘의 오프닝

Peter Hong 2018. 10. 29. 14:41

열시간의

고민보다

한 시간의

산책이

필요할 때가

있습니다.

책장을 덮듯

하던 일을 덮고

그 자리를

벗어나는 것이

필요합니다.

잠시 잊고

가볍게 산책을

다녀 오는동안

우리가 덮어

두었던 것들은

 

제 스스로

발효를 하고

있을지도

모르니까요.

내려놓는

것도 알아야

언덕 너머의

삶을 만날

수 있습니다.

 

~ 김미라 / 오늘의 오프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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