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눈앞에
보이는 것만
바라보고
살아가는
것이 아니다.
좀 더 먼 곳을
바라보며
미래 속에 잠긴
꿈을 바라보며
살아간다.
우리는
현재보다
좀 더 아름다운
것을 바라고
좀 더 보람 있는
것을 바란다.
먼 지 낀
현실에 살면서
먼지 없는
꿈을향하여
걸어가고 있다.
만일
우리에게
맑고 고운
꿈이 없다면
무엇으로
때 묻은 이 현실을
씻어내면서
살아갈 것인가.
아름다운
꿈을 지녀라
그리하면
때 묻은
오늘의 현실이
순화되고
정화될 수 있다.
먼 꿈을 바라보며
하루하루
그 마음에 끼는
때를 씻어
나가는 것이
곧 생활이다.
아니,
그것이 생활의
고난을 이기고
나아가는 힘이다.
이것이야말로
나의 싸움이며
기쁨이다.
~ 릴 케 /
아름다운 꿈을 지녀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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