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ys/나누고 싶은 이야기

김형석 교수(96세)의 속삭임

Peter Hong 2018. 2. 15. 22:39

생명보다 더 귀한 것이 뭘까요?

 

나이가 드니까

나 자신과 내 소유를 위해 살았던 것은

다 없어집니다.

남을 위해 살았던 것만이

보람으로 남습니다.

 

만약 인생을 되돌릴 수 있다면? 60세로 돌아가고 싶습니다.

젊은 날로는 돌아가고 싶지 않아요.

그 때는 생각이 얕았고,

행복이 뭔지 몰랐으니까요

65세에서 75세까지가

삶의 황금기였다는것을

그 나이에야 생각이 깊어지고,

행복이 무엇인지,

세상을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알게 되었습니다.

 

나이가 들어서 알게 된 행복은?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함께 고생하는 것..

사랑이 있는 고생이

행복이라는 것..

 

맑은 정신상태로는

잘 가본 적이 없는 경지

육신의 나이가 거의 100세에 다다르는

한 석학이

후배 60~70대 젊은이(?)들에게

이야기합니다..

 

살아보니..

지나고 보니..

인생의 가장 절정기는

철없던 청년시기가 아니라..

인생의 매운 맛,

쓴 맛 다 보고..

무엇이 참으로 좋고

소중한지를 진정

음미할 수 있는 시기

60대 중반~70대 중반이

우리 인생의 절정기입니다.

 

그렇구나..

나의 인생은 우리의 인생은 아직도 진행형이고

상승기 절정기인 것을~^^

누가 함부로 인생의 노쇠를 논하는가?

 

인생의 수레바퀴..

인생의 드라마가..

어떻게 돌아갈지 또한

알 수 없지요.

그게 삶이고 인생입니다.

 

60세에 들어서신 분은 이제 삶의 황금기의 입구에 서 계십니다. 65ㅡ세가 되신분은 지금 인생의 절정기요 황금시기를 누리고 계십니다. 열심히 사십시요. 즐겁게 사십시요. 베풀고 봉사하며 사십시요.

사랑하며 넓은 마음을 가지고 사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