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ys/나누고 싶은 이야기

사람을 외모로 취하지 마라

Peter Hong 2018. 1. 19. 14:45

돈 많은 재벌 부부가 살고 있었다.

이들에게는 자식이 없어

긴 여생을 조금은 쓸쓸하게 보냈다.

 

그래서 노부부는 그 많은 재산을

유익한 일에 쓰고 싶었다.

"우리, 전 재산을 교육사업에 헌납하기로 해요."

 

다음 날 부부는 미국의 명문 하버드 대학을 방문하였다.

정문을 막 들어서려는데 허름한 옷차림의 두 노인을 본 수위가 그들을 불러 세웠다.

 

그리고는 불친절하게 따지듯이 물었다.

"노인 양반들 지금 어디로 가려고 하는 거요?"

"총장님을 좀 뵈러 왔는데요."

 

수위는 아주 경멸하는 태도로 괄시하며 답했다.

"총장님께서는 댁들을 만날 시간이 없소!"

 

노 부부는 수위의 태도에 불쾌했지만 마지막으로 한마디 더 물었다.

"대학교 설립하려면 돈이 얼마나 듭니까?"

"내가 그걸 어떻게 압니까? 댁들 같은 사람들이 그건 왜 묻습니까?"

 

마음에 상처를 받은 노 부부는 기부하는 것을 없던 일로 하고 직접 학교를 짓기로 결심했다.

 

그들이 가진 전 재산을 투자하여 설립한 대학이 바로 지금 미국에서 제일가는 대학 중의 하나인 스탠포드이다.

 

한편 이 사실을 뒤늦게 안 하버드 대학에서는 그날의 잘못을 반성하며 아쉬워했다.

 

그 후부터 하버드 대학 정문에는 다음과 같은 글귀가 붙어 있게 되었다고 합니다.

 

"DON'T SHOW FAVORITISM"

(사람을 외모로 취하지 말라)라고...

 

출처 : 시마을, '지혜의 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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