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ys/Poems

그대와 걷고 싶은 길/작자미상

Peter Hong 2015. 2. 16. 17:37

모든 인생도

여행도

공짜는 없다.

 

떠날수 있는 사람은

무언가를 버렸기에

떠날수 있고

 

무엇 하나를감내

하기에 떠날수 있다.

 

인생이나 여행에서

누구나 길을 나설수

있는것은 아니다.

 

가야할 길이

분명히 있는 사람

 

길을나서는 순간

좌표와 방향이

분명히 선 사람만이

길을 나설수 있다.

 

아무리 어렵고

힘든 길일지라도

 

가야할 길이

분명한 사람은

그래서 행복하다.

 

단 한번뿐인

인생으로부터

 

길을 나서는 순간

상상계의 삶이 시작된다.

 

삶은 행복하고

무지개는 피어난다.

 

세상에는 왜 그토록

아름다운 것들이

많은것일까...

 

『그대와 걷고 싶은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