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은 학업성취와 진로선택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아야한다.
학업성취
stress를 주면 일시적으로 performance가 올라간다. 그러나 일정 시간의 stress가 반복되면 performance가 하락되어 포물선을 그린다. 학업성취가 향상되려면 싫어하는 것을 해야하는데 이것을 위해서는 Stress가 필요하다. 좋아하는 것을 하는 사람이 가장 성공한 사람이지만 좋아하는 것은 모든 사람이 다 좋아하는 것이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 보다 몇 배의 노력이 필요하다. 그러나 싫어하는 것을 얼마나 참고 견디느냐에 따라 성공의 성패여부가 달려있다.
자녀가 학습태도의 성장을 보이는 것만으로도 성공한 것이다. 좋아하는 것을 참고 견디며 뒤로 미루는 것은 성실성의 문제이며 좋아하는 것을 미루고 싫어하는 것을 얼마나 참고 견디느냐는 것은 도덕성의 문제이다.
진로선택
초등학생은 학업성취와 진로선택의 비중이 9:1이고, 중학생은 7:3, 고등학생은 5:5, 대학생은 3:7이며, 성인(사회인)은 1:9이다. 그러나 현실은 초등학생은 10:0, 중학생은 10:0, 고등학생은 100:0, 대학생은 0:100이다. 대학생이 되고나면 진로선택이 중요한데 진로선택의 기회가 없었기 때문에 혼란스러워 하고 어려움을 느낀다.
학업성취란 뇌의 과학적인 생활습관이라고 할 수 있다. 즉, 그 과정을 살펴보면,
입력 → 단기기억 → 장기기억 → 논리(창의력)
(내신성적) ↑ (수능) (논술, 심층면접)
입력과정은 시각, 청각, 촉각을 통해 입력된다. 단기기억을 잘하려면 ①학습동기(꿈, 목표), ②절대학습시간 ③시간계획이 필요하다. 성취목표이론에서 가장 우선시되는 것이 학습동기이다. 꿈이 있는 아이는 태도가 다르다. 꿈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해 주어야 할 필요가 있다. 절대학습시간은 학업성취에서 중요하다. 잠자는 시간은 같지만 깨어있는 시간에 얼마나 공부에 집중하느냐가 절대학습시간을 늘리는 방법이다. 시간계획을 잘 세워야 한다. 지키지도 못할 시간계획을 세울 필요가 있겠느냐는 사람도 있지만, 80%만 시간계획을 지키려고 해도 된다. 시간계획이 세워져 있지 않거나 학습시간이 섞여 있는 경우 절대학습시간이 줄어든다. 성인도 바쁘다는 사람은 실제로 바쁜 것이 아니며 정말 바쁜 사람은 시간계획을 잘 세우기 때문에 그 만큼 여유가 있는 생활을 한다. 시간을 나누어 쓰는 연습을 해야 한다.
단기기억은 쉽게 잊혀진다. 단기기억을 장기기억으로 넘어가려면 암호화해야한다. 예를 들어 임진왜란이 일어난 해는 1592년인데, ‘이러고 있을 때가 아니다.’ 라는 식으로 code화하는 것을 조직적 학습법이라고 한다. 즉, 암기한 내용을 조직적으로 암호화한다.
장기기억은 복습을 통해 이루어진다. 복습은 중요지식을 장기기억을 할 수 있는 다른 저장장치로 이동시켜 보관하게 한다. 선행학습보다 복습이 훨씬 중요하다. 고액과외를 하여 단기기억과 장기기억이 이루어졌다고 해도 복습을 하지 않으면 기억된 것은 쉽게 잊혀 진다.
논리는 독서습관과 토론과 대화를 통해 향상된다. 독서습관이야말로 논리력향상에 큰 도움을 준다. 책속에는 저자의 논리적 思考가 담겨있기 때문이다. 애정소설 나 탐정소설은 독서습관 향상에는 도움이 되나 논리력향상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학습만화도 마찬가지이다. 그것은 논리적인 내용이 아니다. 토론과 대화는 논리적 과정 중 하나이다. 부모와 자녀사이에 많은 대화가 논리력향상에 크게 도움된다.
자기주도적 학습법이란 목표를 향해 학습설계는 물론 전략과 평가까지 공부의 전 과정을 스스로 수행하는 학습법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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