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집 가을은 집으로 돌아가는 시간입니다. 집떠난 마음이 너무나 고단해 발 길을 돌리는 시간입니다. 집은 잠시도 나를 잊지 않고 기다리고 있습니다. 집은 내가 아무리 잘못한 일 많고 병들고 초라하고 어리석게 살았을지라도 이제나 저제나 기다리며 날마다 잔치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집에.. Says/Petit cochon 2004.11.14
창문너머 느티나무 잎사귀 창문 너머로 얼마 남지않은 노오란 느티나무 단풍잎사귀 이제 다 털고 가려는지 그마저도 몇잎 소리없는 바람에 쓸려 갑니다. 토요일 오후 문지르면 금새 더워질 듯 하지만 역시 빈 가슴 뿐... 한때 두 볼에 붉은 빛 도는가 했었는데 어느새 찬 서리 내리 듯 소리 없이 닿아버린 쉰고개 중.. Says/Petit cochon 2004.11.13
창문을 열며 Petit Diable 창문을 열며... 뭐니뭐니해도 사람이 사람을 그리워하는것은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일입니다. 알부민이니, 로얄젤리 같은 고단백 식품들이 평상온도에서는 쉽게 상해 버리기 때문에 꽁꽁 냉동 보관을 하는것 처럼, 이 세상에서 무엇보다도 아름다운 그 그리움이 상할까 봐.. Says/Petit cochon 2004.11.12
과학기술부 박호군 장관 1일교사 특강 세계의 역사는 곧 과학기술의 역사이다. 어느 나라이건 한 국가의 흥망성쇠는 과학기술여하에 달려있었다. 역사는 당시 도구로 사용하였던 종류에 따라 구석기, 신석기, 청동기, 철기시대로 구분할 수 있는데 그 도구를 만들었던 것이 바로 과학기술이다. 세계사의 큰 흐름 중에 농업혁.. Says/일반·과학상식 2003.12.23
고3 학부모 1983년생 고3 학부모 교육연구부장 홍 세 영 지난해 나는 숨 한번 크게 쉬지도 못하고 勞心焦思만을 해야 하는 고3 학부모를 겪었다. 그 苦楚는 易地思之의 심정으로 학부모를 헤아릴 줄 아는 자세를 가지게 되었고 학생의 생활지도와 학습지도의 방향이 크게 바뀌는 계기가 되었다. 이제는.. Says/나누고 싶은 이야기 2003.07.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