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ys/나누고 싶은 이야기

탁월함의 그릇

Peter Hong 2024. 6. 15. 01:15

길은 
걸어 가 봐야
길을 알게되고

산은 
올라 가 봐야
험한 줄 알게된다.

길이 멀어지면 
말의 힘을 
깨닫게 되고 

산이 높아지면 
공기의 소중함도 
깨닫게 된다.

사람은 
겪어 보아야 
사람을 알게 되고 

긴 세월이 
지나봐야 
그 사람의 마음도 
엿보게 된다. 

현자 가로되
동녘은 
밝기 직전이 
가장 춥고 

물은 
끓기 직전이 
가장 요란 하듯이 

행복은 막연히 
오는 것이 아니라 
늘 인고의 시간을
거쳐서 다가온다.

~ 조현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