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ys/나누고 싶은 이야기

路程閑談

Peter Hong 2024. 1. 17. 14:59

노정한담  (路程閑談)

혼자 잘 놀 줄 아는 것이
가장 든든한 '노후대책'이다.

흔히 노후를 잘 보내려면  돈, 건강,
친구가 있어야 된다고 하는데,

혼자 잘 놀 줄 알면
이보다 더 든든한
노후대책은 없다.

나이가 들수록
외롭고 고독하며,

혼자 있어야 할
시간이 많아지기 때문이다.

그래서 노년에는
'혼자 잘 노는 법'을 터득해야 한다.

혼자 있는 것에 외로움과 두려움을 느낀다면 쉬운 것부터 하면 된다.

음악 감상....
그림 그리기....

공원이나 동네 산책 조깅, 영화 보기, 대형 서점 둘러보기 등 등....

이런 것들은
혼자가 오히려 자연스럽다.

이런 것에 점점 익숙해지면
둘레길 걷기....
기차여행 하기....

가까운 곳 자전거 투어 식당 혼자 가기 등으로 확대한다.

이런 것들을 회피하거나
주저하게 되면 삶의 다양한 즐거움을 놓치게 되고 더욱 외로워진다.

어쩌면 삶은 살아가는 게 아니라 살아내야 하는 것인지도 모른다.

나 자신을 가장 좋은 친구로 만들어 혼자 시간을 보내고
즐길 줄 아는 것이

노년의 단조로움과 외로움, 고독에서 벗어나는 좋은 노후대책이 될 수 있다.

홀로 있어도 육체적, 정신적 일거리가 있는 한 외롭지 않다.  

'외로움'이라는 것은
홀로 있음에  실패했음을 의미한다.

▪️ 헨리 데이비드 소로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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