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ys/실개천에 비친 마음

순수자연 천사

Peter Hong 2023. 7. 4. 00:38

눈망울은

구름 한 점 없는

맑은 가을하늘

목소리는

깊은 산속에서

낭랑하게 울리는 새소리

 

두어 개 빠진 앞 이빨

삐죽 드러내고

해맑게 웃음 짓는 천진스런 아이

 

보면 볼수록

들으면 들을수록

순수자연 천사

 

곁에서 믿음직스럽게

행복의 그림자가 되어주는

그 아이는

초등학교 1학년

코 흘리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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