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에게 속지는
않아야 하겠지만
너무 잇속을
챙기려 하지 말며,
물건을 살 때는
마음속으로
내가 팔면
얼마를 받겠는가를
생각하고,
팔 때는 내가 사면
얼마를 주겠는가를
짐작하여 팔면
자연히 마땅한
값이 되느니라.
남이 절박하여
물건을 헐값으로
내놓아도
값은 값대로
주고 사라.
너무 잇속을
생각하면
오래지 않아
잃어 버리거나
깨지거나
자손이 도로
팔거나 하니라.
혹시 제 값을
헤아리지 못하고
지나치게 주었어도
잘못이니
남에게 물어
공론대로 하면
나의 마음과 복에
해가 없느니라.
~ 전진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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