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러기 때가
먼길을 갈때에
제각각 순번을 내어
끼륵끼륵
어기여차
앞에서 안내하는
선두에게 울음짓
날개짓을
보내며 간단다.
우리는 한시대를
날아가는 기러기 때
혼자서는 못가는 것.
다 같이 가는 세상
세상은 서로
다른 생각을
인정하며 가는 것
서로가 서로에게
도움짓이어야 한다.
세상을 처음
배우는 아가에게
도리도리 대신에
끄덕끄덕 가르치자.
잼잼 대신에
짝짝꿍을 가르치자.
세상에
아닌 것은 없다
너도 옳고 나도 옳다.
다만 다를 뿐이다.
~ 장영란 /
좋은 삶이란 무엇인가 ~
먼길을 갈때에
제각각 순번을 내어
끼륵끼륵
어기여차
앞에서 안내하는
선두에게 울음짓
날개짓을
보내며 간단다.
우리는 한시대를
날아가는 기러기 때
혼자서는 못가는 것.
다 같이 가는 세상
세상은 서로
다른 생각을
인정하며 가는 것
서로가 서로에게
도움짓이어야 한다.
세상을 처음
배우는 아가에게
도리도리 대신에
끄덕끄덕 가르치자.
잼잼 대신에
짝짝꿍을 가르치자.
세상에
아닌 것은 없다
너도 옳고 나도 옳다.
다만 다를 뿐이다.
~ 장영란 /
좋은 삶이란 무엇인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