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ys/나누고 싶은 이야기

사막에 숲이 있다

Peter Hong 2019. 2. 1. 12:55

그녀는 매일

나무를 심었습니다.

그동안 꿈 없이

현실에 순응하며

살던 남편도

그녀와 함께

모래바람과 싸우며

나무를 심었습니다.

 

한 그루 한 그루 20년간

나무를 심었습니다.

그 한 그루들이 모여

숲이 되었습니다.

 

중국 마오우쑤(毛鳥素)

사막을 숲으로 만든

인위쩐(殷玉進)의

이야기입니다.

그녀는 그 기적에 대해

이렇게 말합니다.

 

“사막을 피해

돌아가서는 숲으로

갈 수 없었습니다.

 

사막에 나무를

심었더니 그것이

숲으로 가는

길이 됐지요.”

 

‘할 수 없는 것’을

찾고 있다면

할 수 없는

걸림돌만 쌓입니다.

 

‘할 수 있는 것’을

찾고 있다면

할 수 있는

디딤돌이 놓입니다.

 

~ 이미애 / 사막에 숲이 있다 ~

'Says > 나누고 싶은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우리는 사소한 것에 목숨을 건다  (0) 2019.02.07
설이 되면  (0) 2019.02.04
나를 사랑하는 법  (0) 2019.01.31
아무리 아름다운 음악이라도  (0) 2019.01.31
어디서든 사랑받는 사람은  (0) 2019.0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