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ys/나누고 싶은 이야기

아무리 아름다운 음악이라도

Peter Hong 2019. 1. 31. 14:10

아무리

아름다운

음악이라도

마음에 여유가

없는 사람에게는

그저 소음일

뿐입니다.

 

마찬가지로

고통의 체험이

없는 사람은

 

마음속에

무엇인가를

채울 수 있는

아량과 깊이가

부족하기

마련입니다.

 

고통은 인간을

성숙하게 하고

겸허하게

자신을 비우게

하니까요.

 

마음속에

빈 공간이

없는 사람에겐

어떤 감동적인 시나

어떤 아름다운 음악도

울림을 줄 수

없습니다.

 

마음의

여백이 없는

삭막한

사람일수록

 

자신이 잘난 줄

착각하고

용서와 화해에

인색합니다.

~ 이해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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