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ys/나누고 싶은 이야기

네가 좋다, 참말로 좋다

Peter Hong 2018. 5. 31. 18:07

네가 좋다. 참말로 좋다.

이 넓디 넓은 세상

널 만나지 않았다면

마른나무 가지에 앉아

홀로 울고 있는 새처럼

외로웠을 것이다.

 

너를 사랑하는데

너를 좋아하는데

내 마음은 꽁꽁 얼어버린 것만 같아

사랑을 다 표현할 수 없으니

속타는 마음 어찌하나.

 

모든 계절은 지나가도

또 다시 돌아와

그시절 그대로 꽃피어나는데

우리들의 삶은 흘러가면

다시 돌아올 수 없어

사랑을 하고픈 걸 어이하나.

 

내 마음을 다 표현하면

지나칠까 두렵고

내 마음을 표현 못하면

떠나버릴까 두렵다.

 

나는 네가 좋다. 참말로 좋다.

나는 네가 좋아서 참말로 좋아서

사랑만 하고 싶다.

 

- 용혜원 -

'Says > 나누고 싶은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세상속에 살다보면  (0) 2018.06.01
편견은 색안경과 같다  (0) 2018.05.31
삶에는 정답이 없습니다  (0) 2018.05.31
인생이란  (0) 2018.05.31
산다는 것, 살아간다는 것  (0) 2018.05.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