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 마세요.
하는 것 보다
하지 않는 것이
훨씬 더 낫겠어요.
그렇게 하려고
시작한 건 아니었겠죠.
많은 이들이
그런 말을 쉽게 하지만
하지 않아요.
당장
하고 나면
악몽에서 벗어나
안온하리라
바라겠지만
막상
하고 나면
가지 않은 길을
걷지 못한 후회할 수도 있죠.
오던 길
돌아보지 말고
가던 길로
끝까지 가요.
그냥
함께 가요.
하늘에는
찬란한 별 한점 없더라도
여전히
흙먼지 가득한
험한 자갈길 일지라도
익숙하니까
포기하지 마요.
2018. 5. 29 홍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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