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음장
밑에서도
고기는
헤엄을 치고
눈보라
속에서도
매화는
꽃망울을 튼다.
절망
속에서도
삶의 끈기는
희망을 찾고
사막의
고통
속에서도
인간은
오아시스의
그늘을 찾는다.
눈 덮인
겨울의
밭고랑에서도
보리는
뿌리를 뻗고
마늘은
빙점에서도
그 매운 맛
향기를 지닌다.
절망은
희망의 어머니
고통은
행복의 스승
시련 없이
성취는
오지 않고
단련 없이
명검은
날이
서지 않는다.
~ 문병란 / 희망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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