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우니 행복하고
낮추니 아름다워라.
생각에
불만이 없으니
사는 일이 즐겁고
마음에 기쁨이
가득하니
매사에 감사할
뿐이로다.
지나침은
부족함만 못하여
질투는 마음을
병들게 하고
욕심은
몸을 쉬 늙게 하리니
스스로 비우는 자는
행복하여라.
깊은 것은
물이 되고
얕은 것은
바람이 되니
한 길 마음이
물처럼 흘러
바람에 흔들려도
고요한 물결
지혜로운 자여!
그대는 길을
탓하지 아니하고
현명한 자여!
그대는 굽어 걷지
아니하네.
관대한 마음으로
기꺼이 용서하고
겸손한 마음으로
스스로 낮추는 자는
아름다워라.
~ 모셔온 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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