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새 2005년 달력이 마지막 한장 달랑남은 걸 보면서
을유년도 아쉽게 저물어 가고 있음을 실감한다.
모레가 크리스마스이고
열흘이면 또 새해다.
지난 1년 동안
구하고자 했던것을 구했는가
버리고자 했던것을 버렸는가.
하고자 했던일을 다했는가
하지 말았어야할 일을 하지 않았는가.
잃(잊)고자 했던것은 모두 곁을 떠났는가
그리고 바라던 모습대로 다 이루었는가.
거짓이었고 속았고 자기기만이었다.
그래서
허무한 세월만 탕진했다.
다가올 새해도
똑 같겠지..
아니 이번엔 달라야지.. 꼭./2005.12.22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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