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ys/Petit cochon

못생긴 나무는 없다

Peter Hong 2013. 8. 4. 07:08

 

못생긴 나무는 없다.
휘고 꼬였어도 나름대로 아름답다.
악기들 저마다의 소리로 화음을 이루듯,

굽은 가지도 모이면 아름답다.

그러니 때로 삶이 엇나간다 싶어도 실망말라.
알 수 없는 힘이 그대를 아름답게 비트는것일 뿐.
찬바람 견뎌야 나이테를 품을 수 있다.
못생긴 나무 없듯, 못생긴 삶이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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