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지심리학자들은 편견을 효율적으로 정보를 처리하는 방법이라고 본다. 첫인상이나 외모, 성별, 출신등을 근거로 어떤사람이에 대해 근거를 내리는 것을 편견이라고 한다. 결국 편견은 사람을 판단하는데 필요한 정보를 요약한 것이다. 우리가 평생 만나야 하는 사람은 셀수 없이 많다. 누군가와 본격적으로 깊은 관계를 맺기전에 저 사람이 위험한 사람인지 아니면 함께 일해도 되는사람인지를 가려내지 못한다면 우리가 제대로 생존할 수 있을가? 편견은 우리가 효육적으로 생각하는데 도움이 될 뿐만아니라 생존의 수단이다. 더 중요한 문제도 있다. 우리는 평생을 시귀어도 상대를 완전히 알 수 없다.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 모든타인에 대한 판단은 어느정도 편견이란 얘기다.
오만은 어떨까. 건강한 정신의 필수요소가 오만이다., 정신이 건강한 사람들은 어느정도 자가당착속에 산다. 내가 이 세상에서 뭔가 중요한 존재라고 믿을 수 있어야 살아갈 힘이 생긴다. 반면 우울증 환자들은 오만함이 없어서 자기를 있는 그대로 본다. 다시말해 인간은 어느정도 오만해야 우울증에 빠지지 않고 정신건강을 유지하며 살 수 있다.
그러니 오만과 편견은 우리가 벗어날 수 없는 운명이다. 고로, 오만과 편견을 버리려고 애쓸 게 아니라 좀더 타당한 근거에 기반한 오만과 편견을 소유해야 한다. /좋은생각 2006년 11월호 7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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