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glish Class/Teaching Materials 52

청소년의 생활에 대한 올바른 이해

1. 글 머리에 "내 자식은 내가 잘 압니다. 그 애가 그런 일을 저지를 애가 아닙니다. 엄마 말도 고분고분 잘 듣고, 학교 공부도 잘하는 착한 애이거든요. 아마 나쁜 친구들의 꾀임에 빠져서 어쩔 수 없이 그랬을 거예요" 이 말은 다른 학교 학생들과 패싸움을 벌이다 파출소에 붙들려 있는 아이에 대하여 선처를 호소하며 하는 어느 부모님의 말이다. 이 부모님의 말은 어디까지 사실일까? 자식에 대하여 잘 알고 있다는데 무엇을 얼마큼 알고 있을까? '공부해라.' '차 조심해라.' 하면 '예. 알았어요.' '염려하지 마세요, 내가 어린앤가요?' 하고 대답하는 말만 듣고 착한 아이라고 생각한 것은 아닐까? 혹 부정 행위를 하여 성적이 좋거나 부모님이 걱정을 할까봐 성적표를 고쳤는데도 그것을 모르는 것은 아닐까?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