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가 된다는 건
두려운 일이다.
사람들은
혼자라는 말 속에서
외로움이라는
감정을 먼저
떠올리는 것 같다.
그런데 사실
외로움은
그렇게 특별한
감정이 아니다.
무엇을 하든,
누구를 만나든
외로움은 존재한다.
밥을 먹거나
영화를 볼 때,
쇼핑을 할 때도
내 옆에 누가
있든 없든
외로움은 찾아온다.
외로움은
나를 즐겁게 해주고
내 뜻을 맞춰주는
사람이 나타나면
금방 해소되는
감정이기도 하다.
오히려 이런
외로움이 있기에
우리는 상대를
더 소중히 생각하고
원만한
사회적 관계를
유지하려고
노력하게 된다.
~ 신기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