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mestic Travel/전북

지리산뱀사골(전북남원)

Peter Hong 2022. 9. 5. 17:03

◎ 여행일 : 2022년 9월 2일

◎ 동행 : 송삼○, 임규○

코스 : 지리산 와운마을 천년송~뱀사골~수선사

뱀사골 매표소(반선)에서 약 2.1km 떨어진 곳에 뱀사골 탐방로 입구가 있다고 와운마을까지는 다시 800m정도 산골길로 들어가야 한다. .
와운마을은 뱀사골 계곡을 따라 오르다가 탐방로 입구의 와운교를 건너 800m쯤 가면 만난다.
와운마을 천년송이다.
또 다른 천년송이 우뚝 서있다.
천년송 아래에 있는 누운골 식당에서 산채비빕밥을 먹었다. 부페식이고  가격은 8000원.
석이버섯 빈대떡이다. 꿀맛이다.
국립공원마다 이렇게 입산 통제시간이 있다.
가을이면 단풍이 짙게 물드는 뱀사골 계곡이다.
계곡 탐방로이다 수많은 사람들이 이 길을 다녀갔으리라. 돌위에 모서리가 없다.
이곳 병소는 뱀사골에서 명소중에 하나이다. 매표소에서 이곳까지 4km이고, 병소에서 약 5km정도 더오르면 화개재이다.
병소 위에 있는 다리까지만 올랐다.
지리산 수선사 입구
입구에 들어서자 마자 연꽃 가득한 연못을 만났다.
모든 구조물들이 나무로만 만들어져 있다.
연못 옆의 카페가 아름답다.
물레방아까지 돌아가고 ~
창고인 듯한 목조건물 벽에 탐방객들이 흰색 수정펜으로 흔적을 가득남겨 놓았다.
좌측 건물이 본당 건물이다.
본당 건물은 초가삼간 보다 조금 크다. 아담하고, 소탈하고 정겹다.
반송 한 그루가 분위기에 딱 어울린다.
대웅전도 대웅보전도 아니다. 그저 극락보전이다.
주지 스님이 20여년전 다랑이 논을 구입하여 10여년간 직접 건물을 짓고 정원을 가꾸었다고 했다.
절이라기 보다 마음을 편하게 해주는 그냥 쉼터 같았다. 떠나기가 싫었다. 오래 머물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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