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ys/나누고 싶은 이야기

김비서가 왜 그럴까?

Peter Hong 2022. 7. 15. 17:11
"입이 딱
벌어질 정도로
크고 웅장한 나무가
잘린채 드러누워
있는 걸 봤어.

그 멋들어진
나무의 나이테에
이상한
자국이 있기에
뭔지 물었더니,

어린 나무 시절에
수피에
큰 상처를 입은
흔적이라고 하더라.

겉으로는 정말
더 할 나위없이
멋진 나무였는데 말이야"

....................

" 나무든
사람이든,
살아 있는건
모두 똑같은가봐.

상처를 품고
살아가는 건
다들 마찬가지구나 싶어서
조금은 .....위로가 됐었어."

~ 김비서가 왜 그럴까? ~

'Says > 나누고 싶은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포기하는 용기  (0) 2022.07.15
랩걸  (0) 2022.07.15
철학읽는 밤  (0) 2022.06.24
삶의 수레가 덜컹거릴 때  (0) 2022.06.23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것  (0) 2022.06.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