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월요일
오늘도
어김없이
비가 내렸고,
어김없이
안나의 집은
문을 열었다.
한창 도시락을
돌리고 있는데
한 친구가 왔다.
"왜 우산도
없이 다니세요?
비도 많이 오는데...."
아저씨는
머쓱한듯
"우산이 없는 것도,
비오는 것도
아무렇지 않아요.
배고픔이
가장 무서워요."
그래서
안나의 집은
이분들의 한끼를
놓칠 수가 없다.
이 소중한
한 끼를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
~ 김하종 /
순간의 두려움
매일의 기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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