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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하게 사세, 선하게 사세

Peter Hong 2021. 1. 12. 00:25
냉혹한 현실일세.
차가운 시선들
모두들
생존경쟁에서
살아나려고
몸부림을
치고 있지 않나.

친구야
우리들이
학교에서 배운
도덕과 윤리와
지성의 책들이
헌책이 되어
버려질 때

세상은 교과서에서
배운 대로가 아니었네.

만나는 사람들이
말하고 있지.
두 가지의 말
"악해야 산다."
"그래도 세상엔
착한 사람들이 많아서
이렇게라도 살 수 있다."
자네는 어느 쪽인가?

착하게 사세
선하게 사세
우리들이
나이 들어가며
뒤돌아 보며
후회하지 않으려면

착하게 사세
선하게 사세
세상이 악하다고
우리까지
그래서야 되겠나?

친구야 우리는
교과서 처럼
살아보세.

~ 용혜원 /
착하게 사세
선하게 사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