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고 싶은 것만
해도 되긴 하지.
근데 그게 훨씬
더 어려울걸.
내가 남하고
다르다는 사실을
드러내는 것,
그거 몹시
힘든 일이야.
모든 게 다
자기책임이 되거든.
안전한 집단에서
떨어져나와
혼자여야 하고,
정해진 가치에
따르지 않으려면
하나하나 자기가
만들어가야해.
또 무리에서
떨어져나가면
끊임없이
자기에 대해
설명해야해.
경쟁을 피하는
소극적
태도가 아니라
남과 다른 방식을
적극적으로
선택하는
일이라면 말야.
어쨌거나 나는
네 선택이
마음에 들어.
우리,
재미없는데도
꾹 참으면서
남들한테 맞춰
살지는 말자.
~ 은희경 /
소년을 위로해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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