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키워준 것은
엄니 한 사람이므로,
아부지는 이따금
돌봐주기는 했지만
존레논 처럼
자식을 키워
주지는 않았다.
그러기 위한
시간을 주지 않았다.
말과 돈으로는
안 되는 크나큰
것이 있다.
시간을 들이고
수고를
기울이지 않으면
전할 수 없는
소중한 것이 있다.
아부지의 인생은
큼직하게 보였지만,
엄니의 인생은
열 여덟 살의
내가 보아도
어쩔 수 없이
아주 작게 보였다.
그건 자신의
인생을 뚝 잘라
내게 주었기
때문인 것이다.
~ 릴리 프링키 /
도쿄타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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