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은
누추하기도 하지만
오묘한
것이기도 하여
살다보면
아주 하찮은 것에서
큰 기쁨을 느끼고
이 세상에
태어나길
참 잘했다 싶은
순간과
만나질 때도
있는 것이다.
너도 나도
지나치게
앓는 삶이
아니었으면
좋겠다.
돌아보았을 때
우리를
수긍할 수 있도록
그래 괜찮아라고
나는 생각했다.
슬픔을
굳이 견디려고
애를 쓸
필요는 없어.
잠시 주저앉아 울고
다시 일어나면
그만이니깐.
견디지 않아도
좋다고
나보다 세상을
많이 아는
그들이 이렇게
얘기하고 있으니까.
~ 황경신 /
견디지 않아도 괜찮아 ~
'Says > 나누고 싶은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직 하나 뿐인 사람에게 (0) | 2019.11.15 |
---|---|
플라톤의 5가지 행복조건 (0) | 2019.11.13 |
사랑의 인사 (0) | 2019.11.13 |
내 옆에 있는 사람 (0) | 2019.11.11 |
철학을 읽는 밤 (0) | 2019.11.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