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아무 이유없이 찾아 오고, 무엇으로도 해결할 수 없는 참 희한한 마음의 감기가 있다.
누구나 한번쯤 겪어봤을 수도 있고, 어쩌면 한번도 겪어보지 못할 수도 있다.
어떤 이는 그걸 보고 시련 당했냐 묻고, 또 어떤 이는 우울증이냐 묻는다.
뭐냐고, 왜냐고 묻지 말고 그냥 안아주길...
토닥토닥, 쓰담쓰담
이유를 묻는다는 건 알려줘도
이해하지 못하는 것과 같은 것이다.
왜냐면 사람은 누구나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판단하기 마련이고, 남의 걸린 암보다 자신의 감기가 더 아프다고 느끼는 것이 사람의 마음이다.
뻥 뚫린 마음 한 켠 메우기가
상처에 후시딘 바르듯
그리 쉬우랴...
때론 우리가 살면서 다 알지 못하고 겪게 되는 이해할 수 없는 일들이 많다.
그럴 땐 이해하려 하지 말고
그냥 마음으로 안아 주라.
그것이 사람과 사람의 마음 나눔이 아니겠는가.
- 좋은 글 중에서 -
'Says > 나누고 싶은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1년만 미쳐라 (0) | 2019.04.09 |
---|---|
꿏씨속에 숨어있는 (0) | 2019.04.08 |
천번은 흔들려야 어른이 된다 (0) | 2019.04.05 |
고목과 노년 인생 (0) | 2019.04.05 |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 (0) | 2019.04.04 |